간식을 끊으면 혈당 관리가 된다고 생각하셨다면, 저도 한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따져보니 문제는 간식 자체가 아니라 "무엇을, 얼마나"였습니다. 국가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고 진료실 앞에서 긴장하던 그날, 3초짜리 상담 끝에 제가 얻은 건 수치 몇 개뿐이었습니다. 결국 혈당 관리의 실질적인 열쇠는 간식의 종류와 양을 직접 들여다보는 데 있다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간식 선택 — 과자와 단 음료가 혈당을 흔드는 방식간식이 혈당에 나쁘다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혈당지수(GI, Glycemic Index)가 높은 간식이 문제입니다. 여기서 혈당지수란 특정 식품을 먹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오르는지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로, GI 70 이상이면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시금치, 브로콜리, 오이, 양배추, 가지, 파프리카 등을 소개합니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먹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식단을 관리하며 꾸준히 혈당을 확인하세요. 녹색잎 채소가 유독 당뇨에 강한 이유 채소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혈당 조절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전 세계 메타분석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결론이 한 방향으로 수렴합니다. 녹색잎 채소가 압도적으로 당뇨 예방 효과가 일관되게 입증됐다는 것입니다.2011년 미국 연구에서 6개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2012년 영국에서 34만 명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포함한 5개 논문 분석, 2014년 중국의 메타분석에서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