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물을 하루 2리터씩 마셔도 몸이 마르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체액 농도가 0.9%인 우리 몸에 농도 0%짜리 맹물을 붓는 건, 구멍 뚫린 양동이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저도 겨울마다 정강이가 갈라지고 피까지 나길래 보습제를 종류별로 사다 발라봤는데, 알고 보니 문제는 겉이 아니라 속이었습니다.물을 마셔도 몸이 마르는 진짜 배경저는 한동안 하루 2리터 맹물 챙겨 마시기를 꽤 성실하게 지켰습니다. 그런데 자다가 입이 바짝 말라 깨고, 아침마다 눈꼽이 잔뜩 끼고, 겨울이면 정강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며 갈라졌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그냥 나이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나이에 이런 증상이 없는 분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핵심은 만성 탈수(Chronic Dehydration)에 있었습니다.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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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7. 05:46